휴가는 언제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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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언제 가십니까?
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박사님, 휴가는 언제 가세요?"
저는 화·목·토 그룹강의를 하고, 그 외에도 취업면접, 승진면접, 대입면접 코칭이 수시로 이어집니다. 발표를 앞둔 기업인, 성공사례 발표자, 방송 출연을 준비하는 분들까지 찾아오다 보니 장기간 휴가를 떠나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대신 토요일이나 일요일 가까운 곳으로 트레킹을 다녀오거나, 조금 여유가 생기면 2박 3일 정도 짧게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휴가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 삶은 어쩌면 매일이 휴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누군가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드립니다. 강의와 코칭을 마친 뒤에는 꼭 만나고 싶은 사람과 시간을 맞춰 맛집에서 식사를 하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십니다. 그 순간만큼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휴가를 온 기분이 듭니다.
휴가의 본질은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쉬는 데 있는 것은 아닐까요?
굳이 무거운 짐을 바리바리 싸 들고, 꽉 막힌 도로를 달려 북적이는 피서지에서 더위와 사람에 지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고,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며, 하고 싶은 일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훌륭한 휴가입니다.
저는 그래서 '일상 바캉스'를 좋아합니다.
휴가를 다녀와서 피곤함을 호소하는 '휴가 후유증'보다, 오늘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고 내일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일상 속 휴식'이 더 가치 있다고 믿습니다.
행복은 먼 휴양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즐길 줄 아는 마음속에 있습니다.
글/화술경영가 윤치영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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