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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가리아 경제공동위 7년 만에 개최… 교역·투자 확대 및 방산·원전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정진해 입력 2026.11.03 18:28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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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차 한-불가리아 경제공동위 소피아 개최 (11.2)

  •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 및 방산·인프라 등 실질 협력 심화 의견 일치

  • 우리 기업 진출 확대 위한 행정 여건 개선 및 EU 경제입법 대응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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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1월 2일(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크라시미르 야키모프(Krasimir Yakimov) 
불가리아 경제투자산업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제3차 한-불가리아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


[한빛국제뉴스=정진해 기자] 외교부는 11월 2일(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크라시미르 야키모프(Krasimir Yakimov) 불가리아 경제투자산업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제3차 한-불가리아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한-불가리아 경제공동위는 제1차 회의가 2015년 9월 소피아에서, 제2차 회의가 2019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제3차 회의는 약 7년 만에 재개되었다.

양국은 2015년 수립된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그간의 경제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교역·투자 ▴방산 ▴원전·에너지 ▴교통·인프라 ▴과학기술·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교역·투자 환경 개선) 우리 측은 불가리아의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불가리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간소화 등 기업 친화적 여건 조성을 위한 불가리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EU의 산업가속화법 등 경제입법 추진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한국이 역내산 요건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원전 및 에너지 협력) 양측은 양국 간 핵심 전략적 협력 사업인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 2기(7·8호기) 건설 사업’이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 현대건설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 중)

(방산 및 인프라·첨단 산업) 불가리아의 국방 현대화 및 교통망 현대화 과정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하였으며,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에서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향후 교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은 이번 경제공동위 개최 계기에 알렉산더 풀레프(Alexander Poulev) 부총리 겸 경제투자산업부장관과 크리스토 폴렌다코프(Christo Polendakov) 외교부 차관을 각각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방산·원전 등 실질 협력 증진,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제3차 경제공동위는 코로나19 팬데믹 및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7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되어, 양국 간 경제협력의 동력을 재확인하고 원전·방산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기자:정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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