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피해의 회복은 2차 피해 예방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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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피해의 회복은 2차 피해 예방에서 시작”
- 성평등가족부, 카드뉴스·웹드라마 등 맞춤형 콘텐츠 제작·확산 홍보 추진
- “피해자 보호는 배려 아닌 사회의 책임”… 국민적 공감대 및 예방 문화 조성
[한빛국제뉴스=정은아 기자]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여성폭력 피해자가 수사·재판 과정, 주변의 언행, 조직 내 불이익 등으로 겪는 ‘2차 피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피해자 보호가 단순한 배려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는 점을 알리고, 일상생활과 조직 문화 속에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카드뉴스·웹드라마 등 대중적 온라인 콘텐츠 순차적 공개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8월 둘째 주부터 ‘2차피해 방지 표준안’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제작한 카드뉴스 시리즈를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카드뉴스 발행 일정 및 주제
8월 13일 : 2차 피해의 개념 이해
8월 20일 : 조직의 예방 책무 및 역할
8월 27일 : 2차 피해 예방교육 안내
9월 03일 : 사건 처리 절차 및 피해자 보호 방안
이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성착취 2차 피해 예방 웹드라마’를 8월 18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선보이며, 폭력예방교육 영상을 활용한 시리즈 콘텐츠도 추가로 제작·배포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에 전달되어 각 기관의 누리집(홈페이지)과 SNS 채널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2차 피해 방지,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1위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르면 2차 피해는 피해자가 사건 처리 및 회복 과정에서 입는 정신적·신체적·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집단 따돌림, 폭언, 온라인 괴롭힘, 신고를 이유로 한 인사상 불이익 등까지 폭넓게 포함한다.
특히 ‘2025년 성폭력 안전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2차 피해 방지 정책(45.7%)’이 1위로 꼽혔다. 이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33.0%), 피해자 지원서비스 강화(32.2%)를 앞서는 수치로, 2차 피해 예방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사회적 공감대가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피해자를 향한 비난과 신상 노출, 온라인 악성 댓글,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언행 등 또 다른 상처를 남기는 행위는 우리 사회가 함께 예방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경숙 성평등가족부 성평등정책실장
이경숙 성평등정책실장은 “국민 모두가 2차 피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기자:정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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