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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윤동주·김남조 시인, ‘금관문화훈장’ 추서

정은아 입력 2026.10.26 17:55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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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6일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에서 ‘2026년 문화예술 유공 시상식’ 개최

  • 문화훈장 17명, 대한민국문화예술상 6명 등 총 36명 선정·포상

[한빛국제뉴스=정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10월 26일(월)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서울 서대문구)에서 ‘2026년 문화예술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36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문화훈장’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6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표창)’ 5명 등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1969년부터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시상해 왔으며, 1973년 ‘문화훈장’을 신설하여 매년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고 윤동주·김남조 시인 ‘금관문화훈장’ 추서 등 총 17명 문화훈장 수훈

정부포상의 최고 훈격인 ‘금관문화훈장’은 올해 고(故) 윤동주 시인과 고(故) 김남조 시인에게 추서된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강점기 서정과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민족의 아픔과 저항 의식을 우리말 시로 남긴 우리나라의 대표 시인이다. 김남조 시인은 70여 년간 1,000여 편이 넘는 시와 수필을 집필하며 한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이와 함께 각 등급별 문화훈장 수훈자로는 ▲ 은관문화훈장: 만화가 이현세, 시인 유안진, 배우 전무송, 배우 박정자, 미술작가 고(故) 정상화 등 5명, ▲ 보관문화훈장: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영상감독 박경삼, 시인 김광규, 소설가 김홍신, 피아니스트 서계숙, 무용가 김숙자 등 6명, ▲ 옥관문화훈장: 시조 명인 고(故) 이영준, 무용가 고(故) 문병남, 석공예 명장 윤만걸 등 3명, ▲ 화관문화훈장: 건축가 천의영 등 총 17명이 수훈한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시상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은 예술감독 정구호, 소설가 김애란, 아쟁 연주가 김영길, 연극 예술감독 강양원, 설치미술가 김승영, 공예 전문 기획자 임미선 등 6명이 수상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각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예술 각 분야에서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휘한 청년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은 소설가 예소연, 작곡가 김신,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 공연기획자 신바람, 안무가 전혁진, 미술작가 김영은, 공예가 박종진, 건축 전문 큐레이터 정다영 등 8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각 5백만 원이 수여된다.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워낸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표창)’에는 예술가 송원준의 어머니 기주현, 무용가 염다연의 아버지 염지훈, 배우 백지윤의 어머니 이명희, 시인 이정록의 어머니 이의순, 미술작가 한부열의 어머니 임경신 등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4백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컬처’의 눈부신 성취는 이 자리에 계신 수상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의 단단한 바탕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문체부는 현재와 미래의 예술가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나은 여건에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기자:정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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