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만 명의 선택… 대한민국 대표 명소 ‘100X100’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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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0,145명 참여, 153만 표 집계… 100개 주제별 대표 명소 9,883개 최종 선정
국민 관심 1위 주제는 ‘착한 가격 식당’… 단일 최다 득표 명소는 대전 ‘성심당’
‘대한민국 구석구석’ 연계 누리집에서 맞춤형 지도·여행 유형 테스트 제공
[한빛국제뉴스=정진해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와 함께 추진한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의 국민 투표 결과를 8월 19일(수) 공식 발표했다.
전문가 100인의 추천과 국민 40,145명의 직접 투표(총 1,538,035표 행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명소는 100개 주제 총 9,883개(중복 제외 6,336개)이다. 이번 결과는 기존 정부 주도의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실질적인 여행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거창한 여행보다 일상의 만족"… 미식·역사·자연 명소에 표심 몰려
국민 관심이 가장 높았던 주제는 ‘착한 가격 식당’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숨은 노포’(2위), ‘지금, 여기서만 제철음식’(3위), ‘전국 방방곡곡 빵지순례’(5위) 등 미식 관련 테마가 상위 10개 중 4개를 차지하며 강력한 미식 여행 선호도를 증명했다. 이어 ‘근현대 역사 명소’(4위), ‘한국의 전통시장’(6위) 등 역사·문화 공간과 ‘피톤치드 뿜뿜 힐링 숲’(7위), ‘배우고 즐기는 자연공원’(8위) 등 자연 속 휴식 공간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단일 주제 최다 득표의 영예는 대전의 ‘성심당’(전국 방방곡곡 빵지순례)에 돌아갔으며, 군산의 ‘이성당’(공동 5위)과 함께 지역 고유의 먹거리가 그 자체로 주요 여행 목적지가 되는 현상을 보여줬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2위), 종묘(3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4위) 등 서울의 역사 문화 공간들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여러 주제의 표를 합산한 종합 순위에서는 22개 주제에서 매력을 인정받은 제주 ‘성산일출봉’이 1위를 차지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2위)과 경복궁(3위)이 뒤를 이었다.
지역 맞춤형 여행 지도 제공… 연말까지 참여형 이벤트 지속
선정된 9,883개 명소는 8월 19일(수)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연결된 전용 누리집(www.spot100x100.kr)을 통해 지도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관심 지역과 테마별 명소를 한눈에 확인하고 주변 연계 관광지 추천 및 ‘여행 유형 테스트’를 활용해 맞춤형 코스를 계획할 수 있다.
문체부는 결과 발표 이후에도 연말까지 사진 페스티벌, 반려동물 동반 여행 인증, 계절별 도장 깨기(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명소 조회 수 등을 지속 반영해 순위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이 직접 뽑은 명소들이 단순한 관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여행객의 발길이 전국 구석구석으로 확산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진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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