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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의 심장, 멕시코의 일상에 ‘케이-컬처’로 다가간다

정은아 입력 2026.09.23 16:49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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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24.~27. 멕시코시티에서 6개 부처 합동 ‘2026 멕시코 케이-박람회’ 개최

  • 콘텐츠·한식(푸드)·화장품(뷰티) 등 ‘케이-컬처’ 종합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

  • ’26년 상반기 중남미 수출 ‘케이-푸드’ 19.5%, 중소기업 화장품 131.9% 증가 등 수출 성장세 박차

세종[한빛국제뉴=정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노용석)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2026 멕시코 케이-박람회(2026 K-EXPO MEXICO)’를 개최한다.

중남미 시장 교두보 멕시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 ‘케이-컬처 박람회’ 개최

중남미는 가족 중심 문화와 정·흥이 넘치는 감정 표현 등 한국과 문화적 공통점이 많아 ‘케이-컬처’의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특히 멕시코는 스페인어권 국가 중 최다인 1억 3,194만 명(’25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중남미 최대 거점이자, 북미와 중남미를 연결하는 핵심 국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멕시코 콘텐츠 시장은 세계 14위 규모(300억 불)로 ’29년까지 연평균 6.4%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스포티파이 발표(2025년)에 따르면 멕시코는 세계 5위의 강력한 케이팝 팬덤(1,4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5대 소비재 중남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으며, ‘케이-푸드’는 19.5%,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131.9% 급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를 마련했다.

한식, 화장품, 콘텐츠 등 멕시코 일상에 스며드는 다채로운 전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소비자 전시’에는 국내 핵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 케이-푸드 : 농심, CJ제일제당, 빙그레, 정관장 등이 참여해 라면, 바나나우유, 김부각 등 인기 제품 소개

  • 케이-뷰티 :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AI 활용 맞춤형 제품 추천 및 두피 진단 등 최신 뷰티 트렌드 선보여

  • 케이-콘텐츠 및 첨단 기술 : 넷플릭스 스페인어 더빙 체험, 스트레이키즈 포토존, 삼성전자·기아·LG전자의 AI 접목 첨단 기술 전시 등

또한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참여해 분식·주막·포장마차 컨셉의 홍보관과 메이크업 쇼, 푸드 쇼, 케이팝 커버댄스 행사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및 케이팝 콘서트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

9월 24일과 25일에는 120개 국내 기업과 멕시코 현지 258개 구매기업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특히 아마존 멕시코, 팔라시오 데 이에로 등 유력 유통망이 대거 참여해 B2B 중심의 한국 우수 상품전을 지원한다.

행사 막바지인 9월 26일에는 펩시센터에서 위너, 알파드라이브원, 소유, 다영, 터치드 등이 출연하는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 ‘코리아 스포트라이트’가 개최되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중남미는 ‘케이-컬처’가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들어선 핵심 신흥시장이며 그 중심은 멕시코”라며, “관계 부처의 역량을 집중한 이번 박람회가 ‘케이-컬처’의 신시장 개척과 중남미 일상 확산의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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