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日 가나자와시의회, 금박과 한지로 맺은 ‘영원한 우정’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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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가와 도시카즈 부의장 등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 17명 전주 공식 방문
- 친서 교환 및 붓글씨 퍼포먼스, 한지 체험, 비빔밥축제 참여 등 다채로운 교류 행사
전주[한빛국제뉴스=정진해 기자] 2004년부터 22년째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전주시의회와 일본 가나자와시의회가 양 도시 간의 끈끈한 유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깊은 우정을 나눴다.
전주시의회(의장 최주만)에 따르면 일본 가나자와시의회 나카가와 도시카즈(中川俊一)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17명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전주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말 가나자와시의 수해 당시 전주시의회가 보낸 위로 서한에 대한 화답이자, 양 도시의 오랜 우정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성사됐다.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은 방한 기간 경기전과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투어를 시작으로 전주시의회를 찾아 환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주만 의장과 김동헌 부의장, 온혜정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및 의원들이 참석해 양 도시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일본 대표단은 최주만 의장에게 가나자와시의회 의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며 깊은 신뢰를 표명했다. 이어 양 도시의 변함없는 우정을 기원하는 의미로 전주한지와 가나자와 금박을 활용한 붓글씨 퍼포먼스 및 합동 서명식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금박과 한지로 맺은 영원한 우정’이라는 문구처럼 두 도시의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전주한지와 가나자와 금박을 활용한 붓글씨 퍼포먼스 및 합동 서명식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금박과 한지로 맺은 영원한 우정’이라는 문구처럼 두 도시의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상징적인 순간 기념사진>
이후 대표단은 전주시청을 찾아 조지훈 시장 및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환담을 나눈 뒤, 전주천년한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한지 제조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공예품 제작을 체험하며 전주 전통문화의 깊은 매력을 몸소 느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미식 축제인 ‘2026 전주비빔밥축제’ 현장을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스를 체험하고 덕진공원을 관람하며 전주의 맛과 멋을 만끽했다.
나카가와 도시카즈 단장은 “전주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22년 동안 쌓아온 두 도시의 신뢰와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유대가 굳건해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기자:정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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